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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부장관, 괭이부리마을 현장방문

 

서승환 국토부장관이 22일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 현장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김중미 작가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무대로 지난해 12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괭이부리마을의 그동안 진행됐던 사업추진현황과 지역 거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국토부에서 추진할 정책방향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 주택에서 서 장관에게 직접 브리핑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현황 설명과 함께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서 장관은 만석소공원을 시작으로 굴작업장, 희망키움터, 샘플하우스, 김치공장 순으로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참여와 기관협력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접목시킬 요소들을 꼼꼼히 살폈다.

이 청장은 브리핑에서 “멀리까지 방문해주신 서승환 국토부장관님과 부처 공무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주거환경개선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괭이부리마을을 주민 중심의 주거지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전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 장관은 “괭이부리마을은 주민과 지자체가 국가지원 사업과 민간기업의 기부를 연계하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금년부터 국토부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달동네·쪽방촌 등 전국적으로 취약한 주거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괭이부리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12월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지역희망박람회’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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