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4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성화사업평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국에 214개소가 있고, 인천에 9개 센터가 각 군·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로, 지난 3년간(2011년~2013년) 기관운영 및 사업에 대한 사전평정 및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여기에서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특성화사업 부문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 평가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또 자녀의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해 원만한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처럼 자녀의 언어교육과 더불어 부모에게 상담 및 교육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편, 제물량로 122 신협빌딩 4층(송도중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