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8회 국가정책 조정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복지재정 효율화 종합대책’과 관련, 남양주시 우수사례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 차관들과 17개 시·도 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지자체 현장의 복지재정 효율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석우 시장은 브리핑에서 “남양주시는 지속적인 복지비용 상승에도 체감도가 저하되는 복지여건 속에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전달체계인 희망케어센터를 설치하고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의 만족도와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남양주시는 시민이 시민을 돕는 1인 1계좌 후원통장 갖기, 희망매니저, 복지넷 등 다양한 민·관 협업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시장은 “부처별 개별적으로 수행되는 복지사업으로 유사·중복서비스의 통합관리 필요성을 절감, 전국에서 최초로 민·관 통합관리 전산망인 복지전광판을 구축·운영하여 공공과 민간복지기관의 복지서비스 수혜이력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연간 1억4천3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많은 대상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복지체감도 제고와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