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세관에 따르면 나준희 관세행정관은 혼잡 시간대에 입국한 홍콩발 여객기의 기탁수하물 속 완구류 상자 안에 이중공간을 만들어 은닉해 밀수입하려던 시가 123억원 상당의 메트암페타민 4.1kg을 X-Ray검색을 통해 적발했다.
이는 16만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이를 사전 차단으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건강·사회안전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은 “각 업무분야(청렴·봉사·일반행정, 통관, 심사, 조사감시, 중기지원·규제개혁)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