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북한이탈주민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북한이탈주민 20가구에 총 1천만원 상당의 가정용 PC를 전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 주민 사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PC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에는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국내 전체 북한이탈주민 2만5천826명의 9.4%에 해당하는 2천43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70%가 거주하는 인천 남동구는 국내에서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기초단체다.
인천시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취업·교육 지원사업,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습 등 15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