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위기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한 결과 총 1천118가구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 245가구를 기초생활보장제도로 보호조치 했다.
또 873가구에 대해 구 일자리 사업 연계 및 공적지원, 민간후원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생활안정에 이바지했다.
올 상반기에도 총 7천283명의 후원자들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5월말 기준 37만1천188천원의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특히 남동공단에 위치한 ㈜세고스는 매월 150만원의 지정기탁을 통해 취약계층의 아동들이 독서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관내 음식점 육대장(대표 최형욱)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매월 20만원씩 50개월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남동구와 협약을 맺은 메리츠화재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5천만원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위기가구의 생활안정 및 자활을 위해 사회적·경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