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한마당에는 관내 중학교 22교의 학생대표 44명, 고등학교 13교의 학생대표 39명 등 중·고등학교가 참여해 중학생은 ‘선의의 거짓말은 허용되어야 하는가’, 고등학생은 ‘대학이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학생들의 삶의 문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지도교사인 하성중학교 홍원기 교사는 “이번 토론한마당을 통해 토론 수업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는 학생들이 상대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토론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교실 수업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외순 교육장은 “김포학생 토론한마당이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뿐만 아니라 올바른 토론관 정립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김포지역을 대표하고 발전하는 토론문화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