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지난달 31일 저녁 을왕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청소년들을 상대로 바른생활 다짐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중 유해환경 접촉기회가 많아지고 학업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쉽게 비행에 빠질 수 있는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름방학을 만들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영화여자상업고, 안양여상, 영등포여고, 인천고잔중 등 많은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경찰관과의 기념촬영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손부채를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서명에 참석한 부광여고 임진선 학생은 “친구들과 놀러 와서 특별한 추억하나를 더 만든 것 같아 기쁘고, 경찰관 아저씨와 술·담배 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