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11일 서장실에서 중요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용감한 시민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신모(26)씨는 지난 6일 월미도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손님으로 온 차량절도 피의자들의 인상착의 등을 출동한 경찰관에게 알려줘 검거를 도왔다.
특히 신씨는 선착장 바닷가 쪽으로 도주하는 피의자들 중 한명을 약 500m 추격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로다.
조은수 경찰서장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