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형-최지성 조(양평고)가 제32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제형-최지성 조는 16일 경북 안동 월영교 안동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카누 2인승(C-2) 500m에서 1분53초59의 기록으로 김규명-조민규 조(대전 한밭고·1분58초35)와 김영채-이재호 조(충북 진천고·2분00초51)를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대회 첫 날 C-2 200m에서 41초23으로 지건우-홍현준 조(양평고·46초61)와 양현철-권용빈 조(인천 백석고·52초35)를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전날 C-2 1천m에서도 3분58초44로 우승을 차지했던 이제형-최지성 조는 이로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카약 1인승(K-1) 500m에서는 최명재(남양주 와부고)가 1분53초91로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K-4 200m에서는 김수형, 이주원, 이건호, 이승주가 팀을 이룬 와부고가 36초49로 패권을 안았다.
한편 양평고는 금 3개, 은 3개, 동메달 1개로 한밭고(금 8·은 3)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