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여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체고는 17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 인일여고를 세트승점 6-0(52-47 54-52 54-5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설수지, 차송희, 이유경, 김소희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는 첫 세트를 52-47로 여유있게 따내며 승점 2점을 선취한 뒤 2세트에도 54-52로 승리를 거두며 세트승점 4-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경기체고는 3세트에도 54-50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강채영(경희대)이 한희지(전북 우석대)를 6-0(27-25 28-26 29-2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인천체고)이 허재우(대구 경북고)를 6-0(29-27 29-27 30-29)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경희대가 광주여대에 0-6(54-56 53-57 52-55)으로 패해 준우승했고 남대부 단체전 인천대와 여고부 개인전 김경은(인천 강화여고)도 각각 2위에 입상했으며 여고부 개인전 장민희(인일여고), 남대부 개인전 박주영(인천대), 여일반 개인전 권솔이(여주시청), 남일반 단체전 인천 계양구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