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인도 코스트카드와 ‘제6차 한-인도 해양치안기관 정례회의’를 18일 송도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한-인도 해양치안기관 정례회의’는 한국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인도 코스트가드간 국제성 범죄 대응, 해양안전 및 수색구조 협력 증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인도 코스트가드간 교류·협력 평가, 해양사고 및 국제성 범죄 등에 대한 양 기관간 해양치안협력,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정례회의에 앞서 지난 14일 인도 코스트가드 경비함 ‘SARANG’호가 부산해경서 전용부두에 입항해 양국의 독립기념일 행사를 인도 경비함에서 실시한 바 있다. 또 한-인도 해양치안기관간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양국은 정례회의를 통해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와 함정합동훈련을 통해 한국과 인도간 해양안전 및 수색구조 협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