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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외자유치 ‘침체’… 하반기는 기대?

올 전년동기대비 0.9% 수준
경제청 “하반기에 사업 몰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외국인 투자유치에 실패하면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인천경제청은올해 1~7월 신고기준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1천390달러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경제청의 올해 FDI목표액인 15억3천200만 달러의 1%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작년 동기간 15억5천900만 달러의 0.9% 수준에 불과하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실적에 “아직 심각한 단계가 아니다”라며 “올해 하반기에 투자유치 추진사업이 몰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문화체육관관부가 연말에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인 복합리조트 사업의 경우 FDI 목표액의 65%를 차지할만큼 비중이 크다”면서 “복합리조트 사업이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정해지고 다른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현 상황에 대해 일축했다.

그러나 경제청의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에도 문체부의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전남 등 다른 지자체들도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고, 지역 안배와 정치적 논리가 적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경제청은 G타워 22층에 투자유치룸을 설치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룸에 한국적인 분위기의 상담실과 브리핑실, 부대시설을 구성해 최근 세계 경제의 불안한 흐름과 중국 경제 급락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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