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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하버’ 성공이 보인다… 1조 투자 협약

항만公-비즈포스트코리아
업무협력 양해각서 교환

 

인천항만공사가 개발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에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와 비즈포스트코리아는 10일 오후 인천송도 쉐라톤호텔에서 ‘골든하버 개발사업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국 금융회사인 JD캐피탈그룹, 중국 건설사인 판차이나그룹의 회장단도 참관해 각서에 함께 서명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일 비즈포스트와 JD캐피탈, 판차이나가 중국 베이징에서 체결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천억원) 상당의 투자 관련 사업시행 합의각서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협약서는 비즈포스트그룹 본사가 JD캐피탈이 투자하는 10억 달러에 대해 지급보증을 서고, 비즈포스트코리아는 골든하버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내년 8월에는 200여년 전에 건조된 범선인 스웨덴의 괴테보르그호를 필두로 중국의 수퍼리치들이 탑승한 1천여척의 요트선단을 골든하버에 들어오게 해 장관을 연출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유창근 사장은 “미국·중국의 우량기업들과 손잡고 인천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포스트코리아 주기용 대표도 “골든하버를 신개념 복합해양문화관광단지로 건설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와 투자계약을 맺은 비즈포스트그룹은 미국 LA에 있는 자원개발 및 부동산개발 전문기업이고, JD캐피탈은 300조원 가량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중국계 초우량 투자금융회사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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