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침수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을 17~18일 실시한다.
16일 중부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지휘체계 및 초동조치 등 대형 인명구조를 위한 전반적 대응절차를 보완한 해상수색구조 매뉴얼의 절차에 따라 민·관·군 5개 기관, 16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헬기 1대, 함정 8척이 동원된다.
훈련 상황은 해역 특성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한 것으로, 특히 다중이용선박 선체도면 및 구명설비 등이 기재된 인명구조정보카드를 활용하도록 사전 교육했다. 또 계획된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상황을 부여하는 훈련으로 진행, 초동대응부서의 문제해결능력 점검 및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