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0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외국인어업등에관한법률 위반)로 3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국어선들은 지난 18일 오후 12시 1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0㎞ 해상에서 서해 NLL을 4㎞ 침범, 꽃게 400㎏과 300㎏을 각각 잡은 혐의다.
인천해경은 어선 2척의 선장과 선원 등 승선원 12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