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1℃
  • 구름많음강릉 29.4℃
  • 흐림서울 25.8℃
  • 흐림대전 24.5℃
  • 흐림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5.4℃
  • 광주 23.9℃
  • 흐림부산 25.0℃
  • 흐림고창 24.1℃
  • 제주 25.1℃
  • 흐림강화 25.4℃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3.9℃
  • 흐림강진군 24.0℃
  • 흐림경주시 28.2℃
  • 흐림거제 26.2℃
기상청 제공

인천항 창고지붕 5만4135㎡에 태양광 발전시설

항만공사, 민간사업자 공개 모집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배후부지 창고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인천항 햇빛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 인천항 햇빛발전소 건설사업을 시행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11월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천항만공사는 10월12일 사내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햇빛발전소 사업시행자는 인천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1단지의 물류기업체 창고 4개 동과 IPA볼파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내항 임항창고 2개 동의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발전시설이 설치될 부지의 면적은 5만4천135㎡ 규모이며, 시행자는 설치한 설비로 생산된 에너지의 운영·관리권을 15년 간 확보하게 된다.

IPA는 자연에너지인 태양광과 항만 내 창고지붕을 활용하는 발전설비 도입을 통해 항만부지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대체에너지설비 도입을 통해 전력수급 안정화와 전력난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시설팀 김영복 팀장은 “자연 에너지원인 햇빛으로 쓰임새가 없던 창고 지붕을 발전소로 만들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그린포트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햇빛발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IPA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내항과 북항 배후단지 등지에 총 17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7㎿ 규모의 햇빛발전사업을 추진 완료한 상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