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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수입물량 인천신항 이용 추진

본사 임직원 방문 물류관리 논의
소량물량 보내 운송테스트 진행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제품이 인천신항을 통해 들어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인천신항을 통해 테스트 물량 반입이 이뤄지던 중 6일 이케아 본사 임원진이 인천항을 직접 찾음으로써 신항을 통한 가구 물동량 창출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6일 이케아 본사의 글로벌 통관조정센터(Global Customs Coordination Center) 소속 임원 모니카 베르그(Monica Berg) 매니저 등 본사 임원진 3명과 이케아코리아 소속 직원 2명이 인천항만공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본사 임원진 방문은 전체적인 물류비용 절감효과 등을 감안할 때 인천항을 이용하는 물류경로가 강점이 있다고 판단한 이케아 측이 자사의 기존 물류경로에 인천항을 추가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과정에서 이뤄진 행보로 전해졌다.

이날 관계자들은 인천세관을 들러 인천항만공사를 방문,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만나 인천항을 통한 제품 공급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면담에서 모니카 베르그 매니저는 “인천항이 이케아의 물류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IPA와 유관기관, 서비스 업계의 관심과 협력,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초도 물량 반입을 비롯해 화주가 인천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이달 하순까지 소량의 물량을 인천항에 보내 운송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정상적인 수입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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