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4.8℃
  • 흐림강릉 11.1℃
  • 서울 14.5℃
  • 대전 12.9℃
  • 대구 11.3℃
  • 울산 11.9℃
  • 흐림광주 14.9℃
  • 부산 12.2℃
  • 흐림고창 13.5℃
  • 맑음제주 18.8℃
  • 흐림강화 14.6℃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3.5℃
  • 구름많음강진군 16.6℃
  • 흐림경주시 12.0℃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이재정 도교육감 “교육은 성장… 함께 고민하고 만들자”

수원지역 학부모 250여명과 정책공감 토크콘서트 가져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

학부모들 다양한 의견 제시

“잘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수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감 현장소통, 학부모와의 정책 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수원지역 학부모 250여명과 만나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능실중학교 정대일 학부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은 성장이다. 어제보다 오늘이 달라야 하고 내일이 달라야 한다.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교육자의 책임이며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자”며 “각 학교마다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학부모들은 ‘학부모회 담당교사 대상 정기연수 필요성’, ‘학부모봉사자의 날 제정 등 자원봉사 지원방안’, ‘자유학기제 학부모 지원단 활동’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성화고의 한 학부모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철학, 역사 등 인문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특수학교 한 학부모는 ‘특수교육 교과서 문제나 높아지는 안전사고 위험성’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이 철학, 문학, 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인문학이 무너져서는 안되고, 꼭 살려야 한다”고 밝혔고 “특수교육은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로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과를 독립부서로 만들었다. 일관성 있는 특수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경기교육재정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 학생들이 타시도 학생들보다 2014년 결산기준 평균 187만원을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만3~5세 영유아보육비 편성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정부가 편성해야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10월 20일 오후 2시에는 화성시 동탄중앙고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정책공감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정재훈기자 jjh2@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