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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천세관인에 김광 관세행정관

1180억상당 마약밀수 적발 공로
박송기·한은선·조영주·김정호
통관 등 분야별 유공자로 선정

 

인천본부세관은 개청이래 사상최대의 메스암페타민 39kg(밀거래가 1천180억 원 상당)의 마약 밀수를 적발·검거한 김광(54) 관세행정관을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관세행정관은 약 5개월간의 추적 끝에 화물선 선내에 은닉한 메스암페타민 18.2kg을 적발하고 운반책인 선원을 검거뿐만 아니라 여죄를 추궁해 지난해 12월 부산항을 통해 메스암페타민 21kg을 밀수입한 운반책 및 공모자를 추가 검거해 세관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의 분야별 유공자로 ‘통관분야’에는 온·오프라인 관세물류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협업기반 고객 맞춤형 ‘관세물류 정보제공체제’를 구현한 박송기(45) 관세행정관을 선정됐다.

‘심사분야’에서는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심사 및 AEO 종합심사 수행으로 834억 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한은선(39·여) 관세행정관, ‘중소기업지원분야’는 FTA·AEO를 접목한 신 기업지원모델 구축으로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제고한 조영주(34·여) 관세행정관, ‘청렴봉사분야’에는 월미도 야외 음악당 인근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을 구조한 김정호(46) 관세행정관을 각각 선정했다.

한편, IP 카메라 품목분류 오류 적발로 11억2천700만 원의 세수를 증대한 두영훈(41) 관세행정관에게는 ‘이달의 인천세관인’의 영예가 돌아갔다.

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은 “올 한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가올 2016년에도 인천세관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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