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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신모델로 ‘CES 2016’ 접수한다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서 개최

삼성전자
혁신상 받은 드럼세탁기 ‘애드워시’ 더 강력해진 로봇청소기 선봬
사물인터넷 분야 신기원 펼칠 2016년형 스마트TV도 최초 공개

 

 

LG전자
고온 스팀으로 살균효과 높인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등 소개
스마트폰 어플로 이용 가능한 ‘로보킹 터보 플러스’도 눈길 끌 듯
 

 


삼성과 LG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서 신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과 LG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각각 38개, 21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CES 2016’에 내놓을 가전제품을 공개했다.

세탁기 부문에서는 드럼세탁기 ‘애드워시’와 ‘액티브워시’ 신제품이 공개됐고, 로봇청소기인 ‘파워봇’의 신모델과 사용자의 숙면을 돕는 ‘슬립센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액티브워시’는 이미 올해 세계 세탁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에 생활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게 된 ‘애드워시’는 전시회 이후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전 세계 곳곳에 출시될 계획이다.

무선공유기를 통해 조작할 수 있는 편리함이 특징인 ‘파워봇’도 전보다 강력해진 진공흡입력을 갖춘 모습으로 전시회에 나설 예정이다.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제품인 ‘슬림센스’도 더욱 완성도가 높아져 나온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사물인터넷(IoT)시대를 열 2016년형 삼성 스마트 TV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는 스마트폰과 TV에 각각 탑재된 앱이 서로 연동돼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물인터넷 분야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전자도 세계 가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에서 LG가 선보이는 제품은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2016년형 블루투스 헤드셋, 무선 청소기 핵심 부품 등이다.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고온의 강력한 스팀으로 음식물 제거를 쉽게 돕고, 살균효과도 높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LG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스마트폰 어플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 공개한 2016년형 블루투스 헤드셋인 ‘톤 플러스’와 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의 핵심 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도 세계 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과 신흥국 시장 위축 등으로 세계 경제가 불투명하지만 최고품질의 가전에 대한 수요는 호조세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가전 시장을 휩쓸고 있는 두 기업의 선전은 내년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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