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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범죄 ‘눈 부릅’

경기도가 어린이 대상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50여곳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또 도내 27개 시·군 214곳에는 어린이안전CCTV 810대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어린이 안심통학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우선 무인단속카메라는 설치지역 등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9월부터 21억원을 들여 50여대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무인단속카메라 1대당 가격은 4천여만원이다.

현재 도내 2천448곳의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66곳 뿐이다.

도는 또 47억원을 들여 도내 27개 시·군 214곳에 어린이안전CCTV 810대를 설치한다.

어린이안전CCTV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다목적CCTV를 설치해 학교폭력, 유괴 등 범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도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2천273곳(92.8%)에 CCTV 설치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원밀집지역, 아파트 주출입구, 이면도로 등 어린이 관련 사고가 잦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접목하는 것이다.

시범사업은 대상지는 평택 지장초등학교 일원으로 5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교통여건과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6개월간 용역을 통해 최적 지역을 선정할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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