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최종필 유맥에어 대표, 배현종 촬영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유맥에어 측은 수색업무에 지원할 ‘드론’ 장비에 대한 기능, 수색지원 체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서부경찰서는 실종자 수색에 고해상도의 캠코더 및 열화상 촬영카메라(야간촬영카메라)가 장착된 최첨단 드론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치매노인 등 실종사건 발생시 신속한 발견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화성서부서 관계자는 “화성시는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노인이 실종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관할 면적이 넓어 실종자 수색이 매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조기발견이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번 업무협약이 실종자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