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패션디자이너들의 창작공간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28일 양주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 도내 섬유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섬유패션분야 유망 신진디자이너를 위한 창작활동공간으로 도내 우수 섬유패션 업체와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양주시가 6억원을 투입했고, 여성복과 남성복·쥬얼리·패션잡화·슈즈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디자이너 20명이 입주했다.
총 462.35㎡(약140평) 규모로 1명당 9.9~16.5㎡(3~5평) 규모의 작업공간인 ‘창작실’이 제공된다.
또 봉제실, 리소스실, 포토스튜디오, 다이닝룸, 휴게공간 등 창작활동에 필요한 공간도 마련됐다.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6개월 마다 성과를 평가해 추가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
입주 디자이너에게는 ▲시제품 개발비, 봉제인력 등 제작지원 ▲패션유통업체와의 기획전, 국내외 전시회 및 패션쇼 참여 등 마케팅 지원 ▲브랜드 경영 및 해외수출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문의 : 경기도 특화산업과 031-8030-2723, 양주시 기업지원과 031-8082-6041)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