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가 2015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창업 보육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이 도내 51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평가에서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가 ‘S’등급을 받았다.

경기 중기청은 매년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인프라와 보육역량, 지원시스템 및 보육기업의 사업화 성과 등 센터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S’, ‘A’, ‘B’, ‘C’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운영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가 지난 1997년 수원시 광교 테크노밸리 내 개소한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는 현재 50여개사가 입주해있다.

특히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공기부금제’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는 보육기업이 졸업 후 매출액 50억원 이상 달성하거나 코스닥에 등록될 경우 사회 환원 차원에서 3억원내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코스닥 등록 6개사를 포함해 총 8개사가 21억1천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성공기부금은 후배보육기업의 사업지원금으로 재투자해 활용되고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