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을 하다 연이어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55-5급)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40분쯤 수원 인계동 시청 앞 도로에서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080%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한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45분쯤 수원시 공무원 이모(46·6급)씨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93%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에게 적발됐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