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풍수해 대비를 위해 도내 3만여개 옥외광고물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의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7~24일 안전점검을 실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점검은 인구밀집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 고층건물 등 도내 옥외광고물 3만25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 공무원과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광고물 용접 상태 이상 유무, 전기배선 노후로 인한 파손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사고가 우려되는 노후 간판 430건은 철거, 보수가 가능한 62개는 즉시 보수조치했다.
박창화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광고주의 자율점검 홍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