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송산포도협동조합인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은 올해 첫 수확한 포도를 수원 애경백화점에 출하했다.
오는 14일까지 애경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송산포도는 한상자(2㎏)에 1만4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송산포도는 서해안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연중 불어오는 해풍과 큰 기온차로 과피가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치밀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김시권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5월 송산면과 서신면에서 거주하는 포도 농가가 모여 조성한 조합으로 앞으로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송산포도를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학교급식에 포도즙을 납품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은 올해 고품질 송산포도 500t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00여 곳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