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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경기본부 중기 고용창출 적극 추진

지원기준 매출액에서 고용인원 수로
모든 직원 일주일에 2-3회 토의

최근 중소기업들이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 이하 신보 경기본부) 직원들이 고용창출과 내수증진을 위한 연구에 머리를 싸맸다.
신보는 특히 올해 모토를 ‘기업의 기를 살리는 해’로 정하고 기업 현장 방문 등 공격적인 전략으로 기업을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이 본부장의 경우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보도한 신문기사를 스크랩하기 시작했으며 ‘무디스의 투자전략.리스크분석’ 등의 전문서적 연구에도 여념이 없다.
이와 함께 8명의 직원들도 일주일에 2-3번은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의견을 내놓고 토의를 하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의를 통해 도출된 좋은 의견은 신보 본부로도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보 경기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각 지점이 들어서 있는 10개 지역을 다니며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양주 군포 등 5지역은 이미 설명회를 개최해 1천여 업체 이상에게 올해 신보의 중점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처음으로 각 지점장들이 기업현장을 방문한다.
올해 신보 경기본부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열악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기준이다.
지난해까지는 기업 지원의 기준이 ‘매출액’이었으나 올해는 ‘고용창출기준’이 지원의 잣대가 된다. 즉 해당 중소기업이 현재 경영상태에서 고용인구를 증가시키면 그 만큼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한편 이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고용창출면에서는 월등하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고용창출을 통한 내수증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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