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사업이 제3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12일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7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본선을 열었다.
남양주시는 총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펼쳐진 지자체간 오디션에서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 사업을 발표, 대상인 굿모닝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업은 미식관광 체험관, 슬로라이프 플랫폼, 푸드스타트 업스쿨, 슬로라이프 고유부엌 등 4대 핵심사업을 추진해 ▲537명 일자리 창출 ▲991억원 생산유발효과 ▲9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등을 거둘 수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어 광명시(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와 가평군(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사업)이 각각 2, 3등에 주어지는 넥스트상을 받았다.
동두천(두드림 5060 청춘로드)·화성(노노카페 커피&사업) 등은 창조상을, 오산(버려진 땅을 희망과 행복의 땅으로, 인성 에듀타운)·파주(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등은 혁신상에 선정됐다.
굿모닝상을 받은 남양주는 70억원 ▲광명 55억원 ▲가평 79억원 ▲동두천 67억원 ▲화성 49억원 ▲오산 49억원 ▲파주 31억원 등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한편, 제3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2개 사업이 접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7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