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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부 잡아라’ 남양주에 아웃렛 여는 현대百

내년 착공 2019년 상반기 완공

현대백화점 그룹이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을 연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7일 “올 상반기에 남양주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김포, 송도에 이어 세 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월 계열사 한무쇼핑을 통해 남양주 진건지구 내 공동주택지구 8만3천970㎡ 규모 부지를 3천347억원에 매입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에 총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며 3만1천900가구, 수용인구 8만6천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남양주에 조성되면 오는 9월 하남에 문을 여는 신세계의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가 10여㎞에 불과해 수도권 동부를 둘러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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