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위험이 큰 초등학교 2곳 앞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란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화도읍 묵현리 천마초등학교와 가곡리 가곡초등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2곳으로, 900만원을 들였다.
노란신호등은 신호등 외관을 기존 검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꾼 것으로,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보호구역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시설 개선 및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38개 초등학교 주변 62개 안전시설에 대해 보수·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