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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석달째 '뜀박질'

지수 113.3... 전월비 0.4%.전년동기비 3.1% 상승

경기도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0년부터 매년 2월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비교했을 경우 4년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일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월중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중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으로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씩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 딸기 감자 돼지고기 등 농수축산물이 오르고, 가구집기 가사용품 및 석유류 등 공업제품, 도시가스 등 공공서비스 부분도 함께 올랐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농축수산물(7.9%), 공업제품(0.8%), 집세(1.8%), 공공서비스(4.0%), 개인서비스(4.1%) 등 모두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 보면 교양오락(-0.3%), 기타잡비(-0.3%) 부문은 내렸으나 딸기(21.9%), 돼지고기(4.3%) 등 대부분의 식료품과 석유류 가격이 인상된 광열, 수도, 가구집기, 가사용품 부문 등이 상승했다.
특수분류지수의 상품성질별지수는 채소 과실류 축산물 등 농축산물이 오르고,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도시가스, 수도료 등 공공서비스 부문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0.6%, 4.3%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연속 3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47개 품목(신선어개류 채소류 과실류)을 집계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8.6% 상승했다.
한편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비교해 보면 2월중 경기도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해 전국 평균과 같은 수준을 보였으나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물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과 충남으로 전월 보다 모두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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