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호성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친구간의 정을 쌓고, 학교폭력 추방의 공감대를 넓혀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 갓 지어 김이 오르는 가래떡을 나누어 주며 따뜻함을 전했다.
호성중학교 학생회장은 “친구들 간의 우정을 나누는 데 빼빼로도 좋지만 ‘농업인의 날’에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먹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등굣길에 전교생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행사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