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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들이 쓴 ‘희망편지’ 靑으로

최순실 사태 규탄 ‘시 글 선언’
슬픔·혼란 담은 1500여통 전달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 최대호 위원장이 박근혜-최순실 규탄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일과 6일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안양시민 시국선언(X)→시 글 선언’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5일 시민들의 마음이 담긴 희망편지를 청와대로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범계역에서 진행된 ‘시 글 선언’은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하고 싶은 말을 시(詩)와 글로 쓴 후 희망나무에 걸고 희망우체통에 넣어 청와대로 보내는 시민과의 소통행사였다.

이후 최 위원장은 시민들과의 약속대로 지난 15일 청와대에 1천500여 통에 달하는 시민들의 편지를 보냈다.

최대호 위원장은 “한줄한줄 시민들의 글에서 슬픔, 혼란, 절망, 위로, 희망 등 혼란스런 마음을 볼 수 있었다”며 “대통령에게 이 글이 전달돼 대통령이 진정으로 국민의 뜻을 보고 느끼고, 대한민국과 그 국민을 위해 그리고 대통령 자신을 위해 진퇴현은(進退見隱)의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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