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엄마품 멘토링’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엄마친구가 간다’, ‘내가 꿈꾸는 생일파티’, ‘우리동네 아침지키미’ 등으로, 이들은 군포시 드림스타트 및 무한돌봄과 연계해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지원한다.
먼저 ‘엄마친구가 간다’는 기초생활수급자·법정 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엄마같은 성인 멘토가 주 1회 2시간 동안 15차례에 걸쳐 방문해 음식을 매게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내가 꿈꾸는 생일파티’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기관 등 지역기관의 실무자가 신청해 10차례에 걸쳐 20인분의 생일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우리동네 아침지키미’는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차례에 걸쳐 매회 50인분의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엄마품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는 권연순 대표는 “양육의 경험을 가진 성인멘토가 쿠킹을 매개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한 식습관과 기초생활 습관이 익숙해지도록 도움으로써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이 위기의 순간 따뜻한 엄마품을 기억하고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