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2017년 새해가 비봉산에서 시작된다.
시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내년 1월1일 오전 비산1동 비봉산 정상에서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시의원 등은 이날 오전 6시40분쯤 임곡중학교에 모여 가벼운 준비운동을 한 후 비봉산 산행에 나선다.
정상에서는 새해맞이 소망을 비는 간단한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양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제2의 안양부흥 2년째를 맞아 공직자들과 더욱 힘을 모아 전진해나갈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에는 현충탑(안양5동)을 참배하고 곧바로 시청강당에서 열리는 2017년도 시무식을 주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들도 희망찬 2017년을 여는 이날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