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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부산항 물류 신속화 적극 지원

24시간 근무체제?하선신고자동수리 확대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극심한 화물적체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부산항의 원활한 하역작업을 위해 ‘24시간 근무지원 체제’를 구축 및 하선신고서 자동수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외국으로부터 반입된 화물은 선사가 제출한 적하목록에 대한 심사, 하선신고서 수리, 하역작업 등의 절차를 거친다. 그러나 이러한 업무가 세관 근무시간에만 이루어져 야간에 제출되는 적하목록 및 하선신고서의 경우 다음날 처리되므로 신속한 하역작업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다.
24시간 교대근무체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컨테이너 검색기 1대를 24시간 가동시키는 등 현재는 입항즉시 하역작업이 가능하다.
관세청은 또한 지난 2002년부터 운영 중인 하선신고자동수리시스템을 개편해 지속적으로 자동수리 장애요인을 파악, 제거해 지난달 말 현재 자동수리 비율을 60%에서 95% 이상으로 대폭 확대시켰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부산항의 운영 효율이 대폭 증가는 물론 하선신고서 평균처리시간도 2003년 110분에서 2004년에는 10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초일류세관 추진 3개년 계획의 중점추진과제인 수출입물류시스템 혁신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부산항의 물류적체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내에 수입화물 처리시간을 9.6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야간에 하선신고서를 처리한 실적은 전체 9만2천780건 중 31%인 2만9천102건이며 컨테이너 검색기 검사실적은 488건(2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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