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이달부터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 다자녀가정통합카드인 ‘오산사랑담은카드’를 발급한다.
다자녀가정은 ‘오산사랑담은카드’로 ▲셋째아 이상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비 할인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월 상수도요금 할인 ▲캠핑장 이용료 50% 감면 ▲도서관 이용 시 가구당 도서 10권 추가 대출 ▲오산문화재단의 공연관람·전시·체험 입장료 최대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관내 다자녀가정의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희망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사진 1부, 소지자에 한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제출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카드 유효기간은 막내자녀가 만 18세가 되는 해의 12월31일까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사랑담은카드 발급을 계기로 다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우리 시의 환경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다자녀가정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