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 관내 여성단체 및 여성동아리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사업경과보고, 공간 이름 공모전 당선자 시상 및 도서기증 100인 릴레이 서명식과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열린마당은 여성비전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여성비전센터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취업 및 창업에 관한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반영됐다.
이름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고 시민들에게 열린 참여의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공간 기획에도 시민으로 구성된 8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등 말 그대로 과천 여성들에 의한 과천 여성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열린마당에는 취업과 창업의 기본 정보부터 최신 트랜드가 담긴 서적이 구비됐고 직업 및 가족문제 상담 공간과 소모임을 위한 공간, 독서 및 휴식을 위한 공간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열린마당이 과천여성들의 꿈의 터전이 되고, 쉬어가며 새로운 힘을 얻는 힐링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