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檢, 이현재 의원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소환

12억대 하남 열병합발전소 공사
지인 업체 수주 부정청탁 혐의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지역구인 하남시의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부정청탁을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로 이현재(하남) 자유한국당 의원을 8일 소환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SK E&S의 하남열병합발전소 시공사인 SK건설의 12억원대 공사를 지인 A씨 관련 업체가 수주받을 수 있도록 SK 측에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의원의 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는 오전 9시쯤부터 오후 6시쯤까지 이뤄졌으며 이 의원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날 3번째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사법처리 여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현재 한국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