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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차단 방역 애쓴 유공자 표창

안성, 축협 임직원 등 71명 대상
8개월간 방역활동 힘쓴 점 인정

 

안성시가 최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2016~2017년 구제역·AI(조류독감) 차단방역에 헌신봉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축협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시민 등 총 71명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총 8개월여 동안 구제역과 AI에 대한 집중 차단방역을 실시한 결과, 지난 3월 AI가 최종 해제되고 그 해 6월 ‘관심’단계로 하향됐다.그러나 제주, 군산 등 AI가 재확산되면서 며칠 후 ‘심각’단계로 향상됐다.

이에 시는 재난대책본부 및 일죽면에 거점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했고, 결국 지난 7월28일 AI가 전면 해제됐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은 이 기간 동안 구제역과 AI와 관련, 방역활동에 힘쓴 점이 인정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AI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시민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한 뒤,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집중 차당방역 활동에 휴일도 없이 애써주신 시민들과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AI로 총 41농가에서 293만수의 가금류가 살처분 매몰됐으며, 상황실 및 초소 운영, 살처분·매몰 일제 소독 등에 총 1만7천여 명의 인력과 3천여 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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