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벤치마킹은 순천시가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사업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군포시에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이견행 부의장, 장경민·성복임 시의원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와 도서관 운영과 관계자로부터 기적의 놀이터 및 기적의 도서관의 연혁과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와 토론을 통해 사업효과와 사업에 수반되는 문제해결방안, 사업진행 시 고려해야 되는 사항 등 군포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했다.
이석진 의장은 “시민이 행복하려면 아이들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인데, 획일적인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놀이터를 성공시킨 사례로 평가받는 순천시의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관련 연구를 심화시키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사업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배우기 위해 ‘스스로 몸을 돌보며 마음껏 뛰놀자’를 모토로 2015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적의 놀이터 10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기적의 도서관은 다양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어린이들이 원하기만 하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이곳에서는 책읽기와 이야기 들려주기, 낭송, 연극 등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