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위원회는 읍·면·동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복합적 사례의 문제를 위한 자문기구로, 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위해 희망케어센터와 정신·의료·가족·법률 등 각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과 행정복지센터 지역전문가 18명을 각각 위촉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기존에 운영하던 통합사례회의를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위촉식 후에는 세명대학교 권자영 교수를 초빙, 사례관리의 이해와 솔루션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뢰된 장애인 가구의 가정폭력, 가족정신건강, 주거 지원 문제를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문제 해결 방안과 다양한 자원 연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 주민에게 더욱 효율적인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담당자의 소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