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체의 경우 그간 지정폐기물을 소각하면서 시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기름냄새 등 유기용재 악취를 발생시켜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장 배출구에서 검출된 지정악취(VOC계열, N계열)에 대한 진단과 함께 공정 개선, 시 북부지역 민원 발생지역 등 총 4개소에 악취유발 물진인 THC·VOC계열 물질 측정기 설치, 사업장과 민원간 상관관계 파악, 대기확산모델링 구축, 주민협의체 모집 등을 통한 지속적인 악취개선 피드백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은 편서풍의 영향으로 사계절 사업장의 악취영향권이며 악취측정 및 개선은 수용자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설투자유도로 악취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