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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소년 어울림마당 ‘시나브로’ 성료

200여 명 참여 이해하고 어우러지고
20개 동아리 체험부스 운영 ‘인기만점’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2017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두 번째 장 ‘시나브로’가 최근 공도 용두어린이공원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모든 청소년들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어우러지자는 의미가 담긴 ‘시나브로’를 부제로 펼쳐졌다.

여기에서는 20개 청소년동아리들이 보석비즈, 펄러비즈, 전통팔찌 만들기, 스탬프카드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플라잉디스크 골프,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몇몇 체험부스에서 만든 물품은 후원을 목적으로 판매됐다. 모인 성금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에서 취합해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1부와 2부 공연 사이에 일분발언대가 이벤트로 진행, 청소년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작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을 함께한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미래위원회 최영묵 회장은 “청소년들이 많은 참여와 즐거워하는 일들에 대해 그리고 무엇이 청소년들 원하는 축제일까를 고민하고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약간 어설픈 부스와 공연이라도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그런 어울림마당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기에는 다소 열악한 환경임에도 준비해주신 안성청소년복지문화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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