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9.3℃
  • 서울 23.3℃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8.8℃
  • 흐림울산 27.9℃
  • 흐림광주 27.1℃
  • 흐림부산 25.2℃
  • 흐림고창 28.0℃
  • 흐림제주 31.4℃
  • 흐림강화 23.5℃
  • 흐림보은 26.2℃
  • 흐림금산 27.8℃
  • 흐림강진군 27.4℃
  • 흐림경주시 28.1℃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남동구, 청소년 안전 환경 조성 앞장

區 전체 인구의 18% 차지
시민감시단과 유해업소 단속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지원
매년 정책아카데미도 개최

인천 남동구가 청소년이 안전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8월말 기준 구에는 청소년 9만7천711명이 거주하며, 구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한다.

구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과 다양한 활동증진을 기본 목표로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청소년 복지 및 권익증진 ▲청소년 활동 지원 및 참여활동 강화 등 3개 분야 12개의 청소년육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시민명예감시단과 합동으로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청소년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취약계층 가정과 위기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다른 제도 및 법에 의해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현금급여 또는 관련서비스를 지원하는 특별지원 사업을 펼친다.

또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청소년 동반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청소년의 문화욕구를 충족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증진을 위해 청소년이 직접 정책 수립·추진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정책의 수혜자인 청소년들이 정책형성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구상해보는 정책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장석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좀 더 크고 넓은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