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9.3℃
  • 서울 23.3℃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8.8℃
  • 흐림울산 27.9℃
  • 흐림광주 27.1℃
  • 흐림부산 25.2℃
  • 흐림고창 28.0℃
  • 흐림제주 31.4℃
  • 흐림강화 23.5℃
  • 흐림보은 26.2℃
  • 흐림금산 27.8℃
  • 흐림강진군 27.4℃
  • 흐림경주시 28.1℃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네덜란드 명문 국립 음악대학 송도 글로벌캠퍼스 유치 추진

대학총장 방한 양해각서 체결
글로벌 예술인 양성 메카 기대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네덜란드 명문 음악대학을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6일 경제청에 야네케 판 더 와이크(Janneke van der Wijk)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콘서바토리 총장이 방한해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콘서바토리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는 지난 1884년 설립된 네덜란드 국립대학으로, 올해 세계 콘서바토리 순위에서 18위를 기록한 명문대다. 피아노, 기악 등 클래식 분야뿐 아니라 재즈, POP 등 실용음악으로도 매우 유명하며 다른 유럽 음대와 달리 본교에서도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졸업생으로는 Jaap van Zweden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 등이 있다.

다른 유럽 음대와 달리 본교에서도 영어로 수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진용 경제청장은 “인천은 1천727석의 최신 시설을 갖춘 아트센터 인천이 개관을 앞두고 있고 국내 최초의 록페스티벌을 시작한 펜타포트라는 독자적인 브랜드 가지고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도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대학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로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인천이 아트센터 인천 개관과 함께 글로벌 예술인을 양성하는 메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룬 국내 유일의 교육모델이다.

지난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벨기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차례로 문을 열었고 현재 총 1천73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