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부족으로 영업중단 사태가 빚어졌던 경기도 파주 교하농협이 2일 결국 해산결의됐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교하농협 해산을 위한 조합원 총회 투표결과 총 조합원 2천56명 중1천5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천401명, 무효 5명, 반대189명으로 조합해산안이 전격 통과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장관이 해산을 인가하면 교하농협은 청산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예금, 대출과 공제사업은 타 조합으로 계약을 이전하거나 대지급절차를 통해 고객 예금은 안전하게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