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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미혼 직원들 징검다리서 ‘10쌍 커플’ 탄생

7개 공공기관 종사자들 참여
‘알콩달콩’ 행사 성공적 진행

 

구리시가 지난 17일 관내 공공기관 미혼 남·녀 직원들의 만남의 자리인 ‘알콩달콩 사랑의 징검다리’ 행사를 열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혼 남·녀에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내 웨딩홀인 스칼라티움 구리남양주점의 후원 속에 진행된 행사는 구리경찰서 등 7개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미혼 남·녀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리고 그 결과 10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결실을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향후에도 행복한 가정, 화목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성연 여성단체협의회 시지회 회장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각급 단체, 기업의 릴레이 행사로 이어져 좋은 인연들을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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